생활

제사상 차리는 방법 알아두세요

#Ago 2018. 2. 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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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아 왔습니다. 우리나라는 예로 부터 음력을 중시하기 때문에 1월1일보다는 명절인 설날이 나이를 한살 더 많아지는 시기로 생각합니다.

설날이나 추석이 되면 차례를 지내게 되는데요, 우리나라의 명절 중 하나이며 정월 초하룻날 가족들과 친지들이 모여서 새해를 맞이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지역마다 차례를 지내는 방법이 다르며 음식의 올리는 방법, 지내는 방법이 다 다르기 때문에 무엇이 정답이라고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기본적으로 제사의 절차나 음식을 올리는 순서는 비슷하기 때문에 매년마다 이루어지는 제사의 부담감을 조금이라도 덜었으면 하네요.

새해를 맞이하는 설날은 앞써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음력으로 1월1일이며 구정, 음력설, 정월 초하루로 불리고 있습니다. 중국같은 나라에서는 춘절이라는 이름으로 음력설을 쇠고 있는데요.

이 설 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낯설다는 의미에서 설다라는 의미를 지닌 선날으로 바뀌었다고도 하며 근신하며 자중한다는 의미인 섦다 에서 유래되었다는 말들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동안 뵙지 못하였던 친척들과 함께 조상을 모신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준비를 하여야 되는데 준비할 것은 많고 지방쓰는법이나 음식을 올리는 것이 매년마다 기억하기 힘든게 자주 하지 않아서 이기도 하겠지요. 이번에는 제사상을 올리는 방법을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할께요.

먼저 제사상을 차리는 방법에 대해서 확인해 볼께요.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상을 차려야 되는데요. 상차리기는 제사상의 차림표처럼 지방이나 사진을 모시어 조상께 음식을 대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순서도 중요시 하고 있지만 각 지역마다 올리는 순서가 다르기 때문에 위 사진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1열과 5열로 된 상차림이 대표적이며 각 상을 차리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상차림의 기준과 의미


   가장 기준이 되는 지방이 있는 쪽은 북쪽으로 한다.


지방의 오른쪽은 동쪽으로 하며 왼쪽은 서쪽으로 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조상의 배우자가 있을 경우 함께 모신다.


합설이라고 하며 밥과 국, 술잔은 따로 놓으며 제수는 동일하게 합니다.

   밥은 서쪽으로 국은 동쪽에 놓는다.


반서갱동 이라고 하며 산 사람과의 차림과 반대로 두며 숟가락은 중앙에 준비합니다.


   조상분의 남성은 왼쪽으로 여성은 오른쪽으로 위치합니다.


남좌여우라고 하며 남자조상의 지방, 신위는 왼쪽에 위치하며 여자조상의 신위는 오른쪽에 위치하게 합니다.



   고기는 왼쪽에 생선은 오른쪽에 둡니다.


어동육서라고 하는 사자성어대로 육류는 좌측 , 생선의 방향은 우측에 위치하면 됩니다.


   꼬리의 위치는 서쪽, 머리의 위치는 동쪽에 둡니다.


두동미서 라는 사자성어로 생선의 꼬리는 왼쪽으로 머리는 우측에 위치합니다.



   전은 미리 구워 제사상의 한가운데 둔다


적전중앙으로 예로는 즉석에서 구워 올렸지만 지금은 다른 제수와 같이 미리 준비하여 올립니다.


    포는 왼쪽에 위차하며 젖갈류는 우측으로 위치합니다.


좌포우해 라고도 하는데요, 포는 서쪽 젖갈은 동쪽에 위치하면 됩니다.


    3열에는 탕의 위치를 둡니다.


위의 열을 보시면 첫번째 열은 밥과 국을 위치하며 두번째열은 적과 전, 세번째위치는 탕을 둡니다. 네번째 열은 나물과 포를 두며 다섯번째 열은 과일과 자류를 올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진열의 왼쪽부터 대추와 밤, 감 , 배순으로 위치합니다.


조율시이라고 하며 각 각의 음식의 위치를 뜻합니다.


   과일은 왼쪽에는 흰과일, 오른쪽에는 붉은 과일을 둡니다.


홍동백서로 흰과일과 붉은 과일의 위치를 뜻합니다.


그외에도 제사상에는 마늘과 고춧가루를 쓰지 않는 것이 대표적이며 제사를 지내는 위치도 제사를 모시는 분이 가장 오른쪽에 위치하며 그외에 왼쪽에 위치하시면 됩니다.


매번 잊지 않기 위해서 메모도 하지만 적게는 연2회를 조상님을 모시니 잊어버리기 쉬운 것은 어쩔 수가 없나봅니다. 새해에는 항상 바라시던 일들 잘 되시길 바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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